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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현 배우와 김지원 배우의 만남으로 화제인 tvN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4회 만에 두 자릿수 시청률을 돌파해 버렸네요. 크게 흥하려나봅니다. 주연 배우들이 모태 러블리들이라서 그런지 코미디 연기가 아주 사랑스럽습니다. 흐뭇. 로코물이지만 미스터리 요소가 살짝 가미되어 있죠. 4회에서는 빌런들의 연합이 수면으로 나오고, 그들의 목표까지 알 수 있는 회차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4회 줄거리를 통해 확인해보시죠. 그럼 정리 바로 가겠습니다.

     

    눈물의 여왕 4회 줄거리

     

     

    백현우(김수현 분)는 누나 백미선(장윤주 분)이 홍해인(김지원 분)에게 보낸 문자때문에 해인과 이혼을 하려고 했던 사실을 들킬 위기에 처합니다. 술에 취해 들어온 해인을 집으로 데리고 들어가면서 해인의 핸드폰을 노리죠. (해인이가 보기 전에 문자를 어서 지워야 해!) 

     

    "근데 핸드폰이 꺼져있던 데 어딨어?" - 백현우

     

    "없어? 아, 차에 흘렸나보다. " - 홍해인

     

    "차에? 먼저 들어가 내가 가지고 갈게." - 백현우

     

    하지만, 차에 흘린 줄 알았던 핸드폰은 해인의 주머니에 있었습니다.

     

    "응? 여기있다. 주머니에 있었어! 오, 꺼져있네." -홍해인

     

    해인은 웃으면서 핸드폰 전원을 켜는데, 현우는 '해인아 잠깐만!'을 외치며 달려와 해인의 두 손을 낚아채며 핸드폰을 날려버립니다.

     

    "뭐 하는 거야?" - 홍해인

     

    "그러게. 내가 지금 뭐 하는 거냐? (어색하게) 다행이다. 핸드폰 여기 있어서. 괜히 번거로울 뻔했는데." - 백현우

     

    "내가 왜 자신이 없었지?" -  홍해인

     

    "응? 뭐라구?" - 백현우

     

    현우는 어색하게 잡고 있던 해인의 손을 풀어주려 하는데, 해인은 그 손을 다시 붙잡습니다.

     

    "얘기했지. 나 이제 안하던거 위주로 하고 살거라고." - 홍해인 

     

    해인은 현우에게 키스한다. 

     

    눈물의 여왕 백현우
    출처: 눈물의 여왕 공홈

     

    무사히 집 안으로 들어온 현우는 해인이 씻으러 들어간 사이 핸드폰 비밀 번호를 풀어보려 하지만 쉽지가 않습니다. 그러다 혹시나 하고 넣어본 숫자 1031. 해인의 핸드폰 잠금이 풀리고.

     

    눈물의 여왕 4회
    출처: 눈물의 여왕 공홈

     

    현우는 해인이 나오기 전에 서둘러 누나가 보낸 문자를 지웁니다.

    문자를 지우자마자 귀신같이 해인이 밖으로 나오고. 

     

    눈물의 여왕 홍해인
    출처: 눈물의 여왕 공홈

     

    "여기서 뭐하는 거야?" - 홍해인

     

    "어, 잠이 안와서." - 백현우

     

    눈물의 여왕 홍해인눈물의 여왕 백현우
    출처: 눈물의 여왕 공홈

     

     

    "잠이 안와서, 내 방에 왔다구? 하, 그러니까 나 때문에. 나 때문에 안온다구, 잠이? " - 홍해인

     

    해인은 잠이 안와서 왔다는 현우의 말을 오해한다.

     

    "그런 게 아니고. 절대 그게 아니고. 그냥 아무런 이유 없이 잠이 좀 안 오길래. 당신은 잠이 오나 안 오나 궁금하기도 해서 와본 거야. 뭐, 얘기나 할까 하고. 그런데 피곤하지?" - 백현우

     

    얘기나 할까 하고 왔다는 현우의 말에 해인은 그러자고 하고, 현우는 피곤할텐데 그냥 가겠다고 한다. 하지만 해인은 계속 괜찮다며 앉아서 이야기하자고 합니다.

     

    눈물의 여왕 4회
    출처: 눈물의 여왕 공홈

     

     

    "아, 아니야, 아니야, 앉지 마, 앉지 마. 내가 그, 생각이 짧았네. 미안해. 내일 일도 많은데 쉬어야지, 푹 쉬어, 푹. 누, 누워." -백현우

     

    앉으려는 해인을 다급하게 멈춰 세우더니 급하게 방문 밖을 나서는 현우. 그 모습을 해인은 또 오해하고 만다.

     

     

    눈물의 여왕 홍해인눈물의 여왕
    출처: 눈물의 여왕 공홈

     

     

    "저렇게, 나를 위한다." -홍해인

     

     

    눈물의 여왕
    출처: 눈물의 여왕 공홈

     

     

    자신의 방으로 돌아온 현우는 해인의 핸드폰 비밀번호 1031에 대해 생각합니다.

     

     

    눈물의 여왕
    출처: 눈물의 여왕 공홈

     

    그 숫자는

     

    눈물의 여왕 홍해인눈물의 여왕 백현우
    출처: 눈물의 여왕 공홈

     

     

    해인과 현우의 아이가 태어날 출산예정일이었습니다. 

     

     

    눈물의 여왕
    출처: 눈물의 여왕 공홈

     

     

    현우는 태어날 아기방을 천장을 열심히 야광별로 꾸몄었죠.

     

     

    눈물의 여왕 백현우눈물의 여왕 4회
    출처: 눈물의 여왕 공홈

     

     

    그 방을 지금은 현우가 쓰고있습니다.

    둘의 아기는 하늘나라에 간 것 같네요. 현우와 해인은 그 후로 각방을 쓰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천장에 남아있는 형광별 하나가 슬프네요.

     

     

    눈물의 여왕 백현우눈물의 여왕 백현우
    출처: 눈물의 여왕 공홈

     

     

    현우는 전날밤 키스 이후로 해인이 자꾸 예뻐 보입니다. 옷에 붙은 실밥을 떼어주러 해인이 다가오자 자연스럽게 눈을 감죠. 자신의 마음을 자꾸 부정해 보지만 심장은 솔직합니다. 두근두근.

     

    "와, 왜 심장이 뛰나 했더니 무서워서였어. 엄청 두근두근했다 진짜." - 백현우 

     

     

    눈물의 여왕 백현우눈물의 여왕 홍해인
    출처: 눈물의 여왕 공홈

     

     

    출근하려고 내려오는 해인이가 예뻐서 또 한 번 반하는 현우.

     

     

    눈물의 여왕 백현우
    출처: 눈물의 여왕 공홈

     

     

    "왜 예뻐? 왜 예쁘지?" - 백현우

     

    해인이가 현우 슈트를 칭찬하며 멋있다고 하자 신나서 꾸러기스텝을 밟죠. (현우야, 넌 다시 사랑에 빠졌다)

     

    눈물의 여왕 홍해인눈물의 여왕 백현우
    출처: 눈물의 여왕 공홈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는 해인이를 몰래 지켜보는 현우, 해인이가 웃자 자기도 모르게 웃음이 나옵니다.

     

    "왜 이래, 왜 웃어. 정신 차리자, 진짜." - 백현우

     

    눈물의 여왕 4회
    출처: 눈물의 여왕 공홈

     

    에스컬레이터를 걸어서 올라가다 넘어질 뻔하는 해인을 보고 운동화를 사주는 현우.

     

    "그런데 돈을 덜 주고 가 아니라 오히려 더 주고 산 신발들로만 슈 클로젯을 꽉 채운 내가, 반값 주고 산 운동화를 신을 일이 있을까?" - 홍해인

     

    "당신 비싸고 좋은 신발 많은 거 내가 잘 알지. 근데 그거 다 불편하잖아." - 백현우 

     

    "예쁘잖아?" - 홍해인

     

    "그런 거 안 신어도 예쁘긴 해. 또 힐이 막 연필심처럼 가늘고 또 이따만하니까. 넘어질까 봐 불안하기도 하고. 가끔은 그냥 편한 거 신고 다녀도 될 것 같아서." - 백현우

     

    "두고 가던 가 그럼." - 홍해인

     

    해인은 차갑게 대답 했지만, 바로 현우가 선물로 준 신발을 신고 다닙니다.

     

    눈물의 여왕
    출처: 눈물의 여왕 공홈

     

     

    해인이가 자신이 사 준 운동화를 신고 다녀서 기분 좋았던 것도 잠시, 현우는 윤은성과 만나는 해인을 보며 질투를 느낍니다. 

     

     

    눈물의 여왕
    출처: 눈물의 여왕 공홈

     

     

    아무리 친구사이라고 해도 윤은성의 저런 터치는 선을 넘은 행동이죠. 유부녀한테 무슨 짓이야!

     

     

    눈물의 여왕 백현우
    출처: 눈물의 여왕 공홈

     

     

    그걸 지켜보는 현우의 눈에서 불이 나오네요. (이 새끼가 선 넘네? 이런 표정)

     

     

     

     

    해인은 저녁에 헤르만 회장과 미팅을 하게 됩니다. 은성은 헤르만 회장과 만나기 전에 해인에게 미리 팁을 하나 줍니다. 은성의 도움으로 해인은 헤르만 회장의 약점(불륜)을 이용해서 유리한 조건으로 계약을 진행하게 됩니다. 해인은 오늘 받은 도움을 꼭 갚겠다고 은성에게 약속합니다.

     

    "예나 말이 맞았어. 너 내가 알던 윤은성이 아닌 것 같아.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 홍해인

     

    "너한테 이런 말 듣고 싶어서 열심히 살았지. " - 윤은성

     

    "난 빚이든 고마운 거든 꼭 갚는 사람이야. 갚을게." - 홍해인

     

    가볍게 '갚을게' 툭하고 말하는 해인을 바라보며 은성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습니다.

     

    "그래, 그렇게 해." - 윤은성

     

    한편, 현우는 친구와 술 한잔하고 돌아가던 길에 땅콩빵을 파는 차를 보고 해인이 생각나서 땅콩빵을 포장합니다. 식지 않게 두 겹으로 싸달라며, 쏘 스윗.

     

    때마침 해인에게 문자가 옵니다. 현우가 좋아할 기쁜 소식이 있다며 빨리 들어오라고. 

     

    눈물의 여왕 4회눈물의 여왕 4회
    출처: 눈물의 여왕 공홈

     

     

    현우는 혹시나 유언장을 수정한 게 아닐까 하는 기대를 하며 땅콩빵을 품에 안고 달려옵니다.

    하지만 그를 기다리고 있는 소식은

     

    "맞아. 그거야. 치료해 볼 수 있을 것 같대." - 홍해인

     

    "(놀라며) 어,어?" - 백현우

     

    "확률이, 50%가 넘어." - 홍해인 

     

    "(놀라며) 넘어?" - 백현우

     

    "나 자기 이렇게 좋아할 줄 알았어. 여기 보면 51% 정도의 확률이고 임상치료를 좀 해봤으면 좋겠대." - 홍해인

     

    눈물의 여왕 홍해인눈물의 여왕 백현우
    출처: 눈물의 여왕 공홈

     

     

    역시 하늘은 자기편이라며 좋아하는 해인을 오묘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현우, 곧 울 것 같은 표정이네요.

     

     

    눈물의 여왕 백현우
    출처: 눈물의 여왕 공홈

     

     

     

    치료가 가능할지도 모른다는 소식에 충격을 받은 현우는 그 길로 나가 동네 운동장을 달리며 '으아아!'소리를 질러댑니다.

    안전이별과 한 발자국 멀어진 현우는 폭주.

     

     

    눈물의 여왕 4회
    출처: 눈물의 여왕 공홈

     

     

    51%의 확률. 만에 하나 해인이 치료에 성공한다면 현우는 과거 처가에서 겪어 온 끔찍한 일들을 50년은 더 겪어야 합니다. 그 생각을 하니 끔찍하기만 하죠.

     

    "아니지. 원래 계획대로 깔끔하게 이혼하면 되지." - 백현우

     

    현우는 다시 한번 상상의 나래를 펼칩니다.

     

    눈물의 여왕 4회
    출처: 눈물의 여왕 공홈

     

    "아, 이제 내가 좀 살겠다는데 날 배신하겠다는 거지. " - 홍해인

     

    "당신도 살았으니까 이제 나도 좀 살겠다는 거지." - 백현우

     

    "그래. 그럴 수 있지. 사람은 그럴 수 있어." - 홍해인

     

    눈물의 여왕 4회
    출처: 눈물의 여왕 공홈

     

    "하지만, 내 사람은 그럴 수 없어." - 홍해인

     

    현우는 미실의 팬이었던 걸까. 이혼하자고 말을 꺼냈다가 상상 속에서 총까지 맞아버린 현우입니다.

     

     

    눈물의 여왕 백현우
    출처: 눈물의 여왕 공홈

     

    "과연 상상으로 끝날 일인가." - 백현우

     

    세상 다 잃은 표정이네요. 

     

    눈물의 여왕 윤은성
    출처: 눈물의 여왕 공홈

     

     

    아침에 일어나서 내려와 보니 현우의 눈에 불청객이 보이네요. 윤은성 저게 아침부터 왜 왔대.

     

     

    눈물의 여왕 백현우
    출처: 눈물의 여왕 공홈

     

     

    현우와 은성은 해인을 사이에 두고 신경전을 벌입니다.

     

     

    눈물의 여왕 4회
    출처: 눈물의 여왕 공홈

     

     

    헤르키나 주요 협상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야 한다는 해인과 은성, 현우는 어쩔 수 없이 자리를 피해 주지만 감시를 늦출 수는 없죠. 밖에서 둘을 지켜봅니다.

     

     

    눈물의 여왕 4회눈물의 여왕 4회
    출처: 눈물의 여왕 공홈

     

     

    현우의 시선을 느낀 은성은 블라인드를 내려버립니다.

     

    "내가 너 그러면 감시 못할 것 같지. 내가 어떻게든 본다, 너. " - 백현우

     

     

    눈물의 여왕눈물의 여왕
    출처: 눈물의 여왕 공홈

     

     

    은성과 해인이 같이 있는 게 신경 쓰이는 현우는 문 앞에 귀를 대고 엿듣기, 불쑥 방에 들어가기를 시전 합니다. 자기가 필요하면 언제든 부르라는 현우의 말에, 해인은 오늘은 부를 일 없다며 편히 쉬라며 현우를 내보냅니다. 어떻게든 방문 앞에서 버텨보려는데, 얄미운 처남 수철이 등장합니다.

     

    출처: 눈물의 여왕 공홈

     

    은성에게 잘 보여서 리조트 사업을 성공시켜 보려는 수철은 대놓고 매형인 현우는 무시하고 은성을 띄워줍니다. 은성은 그 상황을 현우 보란 듯 즐기죠. 

     

     "3년 넘게 봐온 매형보다 우리 은성이 형이 진짜 형 같아." -홍수철

     

    수철은 아주 친절하게 아직 안 가셨냐며 문까지 닫으면서 현우를 내보내죠.

     

    마음에 상처를 입은 현우는 친구 양기를 찾아가 속마음을 털어놓죠. 하지만 양기는 오히려 윤은성이 현우의 구세주라고 말합니다. 윤은성과 해인이가 잘되면 안전 이별에 더해서 위자료까지 받을 수 있지 않겠냐며. (친구야, 현우는 다시 사랑에 빠졌단다)

     

    현우는 윤은성이 자기 구세주라는 말에 발끈합니다. 윤은성은 절대 안 된다며 찜찜하다고 화를 내죠.

     

     

    눈물의 여왕눈물의 여왕

     

     

    수철은 은성에게 리조트 부지를 보여주면서 함께할 것을 제안하지만, 은성은 검토해 보겠다며 차갑게 말합니다. 수철과 해인의 엄마인 김선화는 그레이스고를 통해 윤은성에 대해 알아봅니다.

     

    "홍수철 사장님 파트너로는 손색이 없어요. 다만 성격이 워낙 까다로워서." - 그레이스 고

     

    "아니, 해인이 헤르키나 입점은 발 벗고 도와준다며." - 김선화 해인모

     

    "그렇죠. 두 분 워낙 친하시니까. 그래서 윤대표가 홍수철 사장님한테는 더 곁을 안주는 걸 수도" - 그레이스 고

     

    "뭔 소리야? " - 김선화

     

    "생각해 보세요. 홍해인 사장 입장에선 헤르키나 들어오면 총매출 1조 달성은 떼어놓은 당상이죠. 그럼 회장님께서 약속하신 승계구도도 자기 쪽으로 굳힐 수가 있잖아요." - 그레이스 고

     

    "그럼 설마 형님은 건우아빠가 리조트 투자 유치하는 걸 마땅치 않아 하신다는 거예요?" - 천다혜 수철 아내

     

    "그렇죠. 한방에 전세 역전될 수도 있는데." - 그레이스 고

     

    "하!" - 김선화

     

    "아니, 홍해인 사장님이 중간에서 뭐라고 하신 건지. 윤은성 대표는 홍수철 사장을 후보에서 아예 제낀것 같아. 오늘 염 회장 손주랑 저녁 잡았대요. 하, 이래서 사주가 과학이에요. 말씀드렸죠. 홍해인 사장님은 평생 자기 형제 잡아먹는 사주라고." - 그레이스 고

     

    눈물의 여왕

     

     

    알고 보니 윤은성과 그레이스고는 한 팀이었습니다. 둘이 짜고 친 거죠. 그레이스고는 사주를 맹신하는 김선화를 이용해서 거짓말로 15년 퀸즈가에 붙어서 살아온 인물이었습니다. 

     

     

    눈물의 여왕 김선화눈물의 여왕 홍해인
    출처: 눈물의 여왕 공홈

     

     

    그레이스 고의 말만 믿고 해인의 집으로 달려온 김선화는 왜 이간질을 해서 동생일을 방해하냐며 몰아붙입니다.

     

    "너는 너만 생각하는 뼛속까지 나쁜 년이니까. 너는 네 옆에서 사람이 죽어나가든 말든 네 살길만 찾잖아. 그러니까 네 오빠!" - 김선화

     

     

    눈물의 여왕
    출처: 눈물의 여왕 공홈

     

     

    그 순간 정신을 잃고 쓰러지려는 해인을 현우가 붙잡습니다. 해인이가 오늘 몸이 안 좋다며 김선화를 돌려보내죠.

     

     

    눈물의 여왕 4회눈물의 여왕 홍해인
    출처: 눈물의 여왕 공홈

     

     

    현우는 해인에게 가족들에게 병에 대해 알리자고 이야기합니다. 

     

    "너 이거, 이기적이고 무책임한 거야. 그래, 1조 클럽도 좋고 돈, 주식, 다 좋아. 너 아픈 거 밝혀지면 가족들에게 네 거 뺏길까 봐 걱정되는 것도 알겠어. 근데, 손에 쥔 거 하나도 안 놓치고 싶어서 이런 중요한 일을 아무한테도 안 얘기하는 게 맞니? 그게 정말 맞아? " - 백현우

     

    "놀랄까 봐 그래. 우리 엄마 아빤, 자식을 먼저 보낸 사람들이구. 괜히 겁줄 필요 있어? 어차피 난 효녀는 글렀구. 그냥, 가족에게 더 끔찍한 존재가 되고 싶지 않을 뿐이야. 뭣보다 난 나을 자신이 있어. 그러니까 환자취급 그만하구. " - 홍해인

     

    해인의 진심을 알게 된 현우는 해인이 안타깝습니다.

     

    눈물의 여왕눈물의 여왕

     

     

    한편, 윤은성은 퀸즈 주식을 사들이고 홍 회장의 우호지분을 가진 이사들에게 접근해 퀸즈 주식 담보로 투자를 유도합니다. 또 홍만대 회장이 검찰조사를 받게 만들도록 기획하죠.  

     

    "여기서 보면 퀸즈타워가 바로 보이거든요. 나는 그게 마음에 들어요. 잘 차려진 밥상을 앞에 두고 있는 것 같달까." -윤은성

     

    퀸즈를 삼키려는 윤은성의 야욕이 소름 돋네요.

     

    눈물의 여왕눈물의 여왕눈물의 여왕

     

    홍범자는 자신의 생일을 핑계로 아버지 홍만대와 큰오빠를 만나게 합니다.

     

    "너 살겠다고 나 검찰에 팔아넘긴 거 기억 안 나? 나 구치소에 가 있는 동안 너 좋다는 이사 놈들이랑 꿍짝꿍짝해서 내 자리에 올라가려고 한 거 다 잊었어?" - 홍만대

     

    "그때는 제가 미쳤었습니다. 저는 아버지가 저한테 횡령 혐의를 다 뒤집어 씌우려 한다고 들어서 욱하는 마음에. " - 홍만대 큰아들

     

    홍만대가 후계자였던 큰아들과 틀어진 일에도 누군가의 수작이 들어갔던 것 같네요. 

     

    눈물의 여왕눈물의 여왕
    출처: 눈물의 여왕 공홈

     

    용두리 마을도 이장선거로 떠들썩합니다. 백현우의 아버지인 백두관이 이장 연임을 못할 위기를 맞았는데요. 

     

    눈물의 여왕
    출처: 눈물의 여왕 공홈

     

    현우 누나인 미선의 연락을 받고 선물과 푸드트럭을 준비해서 해인이가 짠하고 나타난 거죠. 시아버지를 위한 플렉스!

    해인이의 등장으로 용두리의 분위기는 확 바뀌고 백두관은 어깨에 힘이 들어갑니다.

     

    눈물의 여왕눈물의 여왕 홍해인
    출처: 눈물의 여왕 공홈

     

    해인은 현우의 방을 둘러보다가 mp3를 하나 발견합니다. 이 mp3는 사실 해인의 것이었죠. 현우와 해인의 인연은 퀸즈에서 시작된 게 아니었습니다. 해인이 미국으로 유학 가기 전 다니던 학교를 떠나던 날, 그 학교로 전학을 오던 현우와 우연히 마주쳤던 것이죠. 현우는 넘어져서 피가 나는 해인의 무릎에 밴드를 붙여줍니다. 둘은 인연을 넘어 운명이었나 봅니다.

     

    그래서 현우는 인턴으로 들어온 해인이 자꾸 신경 쓰였던 걸까요.

     

    현우는 해인이 용두리에 있다는 사실을 듣고 급하게 고향으로 내려옵니다. 하지만 어디에도 해인은 없었죠. 현우는 해인이 걱정되어 자전거를 타고 동네를 돌아다닙니다. 그때, 해인은 길을 헤매고 있었습니다. 현우의 걱정처럼 병이 발현되어 기억을 잃은 것이죠.

     

    눈물의 여왕눈물의 여왕 홍해인
    출처: 눈물의 여왕 공홈

     

    한밤중이 되어서야 현우는 해인을 찾아냅니다.

     

    "어떻게 된 거야? 왜 여기 있냐구!" - 백현우

     

    "왜 화를 내! " 홍해인

     

    "갑자기 여기 네가 와있다고 하는데, 왔더니 넌 집에 없고 회관에도 없고, 어디 있는지 아는 사람도 없고 핸드폰도 안되고, 근데, 왜 이런.. " - 백현우

     

    "잠깐 산책 나왔어." - 홍해인

     

    "길도 모르는 동네에서 산책을 했다고? 걱정했잖아." - 백현우

     

    "왜 걱정해. 환자 취급 하지 말랬지?" - 홍해인

     

    "아, 그래. 그랬지. 큰소리 내서 미안하다. " - 백현우

     

    눈물의 여왕 백현우
    출처: 눈물의 여왕 공홈

     

     

    현우는 자신의 걱정되는 마음을 몰라주는 해인을 두고 돌아섭니다. 그때 해인의 눈에는 땀에 젖은 현우의 모습이 보이죠. 저렇게 옷이 다 땀으로 젖을때까지 날 찾아 다녔구나.

     

     

     

     

     

    " 사실은, 기억이 안 나. 기억이 하나도 안나, 내가 왜 거기 있었는지. 분명히 대문 앞이었는데 정신 차리고 보니까 모르는데 서 있었어. " 

     

     

     

     

     

    "내가 언제 갔는지도 모르겠고 어떻게 갔는 지도 모르겠어. "

     

     

     

     

    "너무, 무서웠어."- 홍해인

     

    항상 강한 모습만 보이던 해인이 눈물을 흘리며 너무 무서웠다고 말하자, 현우는 달려와 해인을 꽉 안아줍니다.

     

    눈물의 여왕 4회
    출처: 눈물의 여왕 공홈

     

     

    둘이 찐사랑이잖아. 엉엉.

     

     

    눈물의 여왕 4회눈물의 여왕 4회
    출처: 눈물의 여왕 공홈

     

     

    해인은 현우의 품에서 위로받습니다.

     

     

    눈물의 여왕 4회
    출처: 눈물의 여왕 공홈

     

     

    현우는 해인이 안타까워서 결국 눈물까지 흘리네요.

     

    이렇게 3년 차 부부의 사랑이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다음 회차에서는 용두리에서 동침을 하게 된다고 하네요. 두근두근 설레는 둘의 모습 기대해도 되겠죠?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5화 예고를 참고해 주세요. 

     

     

     

    그레이스 고 뒤에 있는 흑막은 누구?

     

     

    눈물의 여왕 3회에서 그레이스 고는 '그분'이라는 호칭으로 누군가의 지시를 받고 움직이고 있다는 게 나타났죠. 4회에서 그레이스 고와 윤은성은 연합이라는 게 확실하게 드러났습니다. 그들의 목적은 퀸즈를 삼키는 것.  '그분'이라고 불리는 흑막의 목적은 역시 마찬가지겠죠. 

     

    빌런들을 움직이는 최종빌런, 흑막의 정체는 바로 홍만대 회장의 여자친구 모슬희입니다.

     

    해인이가 멧돼지의 습격을 받을 뻔했던 일 기억하시나요? 누군가 철조망을 끊고 멧돼지를 유인했었죠. 그 범인을 홍만대 회장의 큰 아들로 몰아간 게 바로 그레이스 고와 모슬희입니다. 모슬희는 아마 4회에서 홍만대 회장과 큰아들이 만나는 장면에서 나왔던 횡령 혐의를 뒤집어 씌우려는 줄 알고 홧김에 아버지를 검찰에 넘겼다고 말하는 그 일에도 가담을 했을 겁니다. 그러니까 퀸즈를 먹기 위한 모슬희의 계획은 아주 오래된 것이죠. 30년째 홍만대 회장과 살고 있지만 자신의 몫으로 뭘 달라고 요구해 본 적이 없다고 하죠. '저는 호적 같은 데 관심 없어요.'라고 말하면서요. 그리고 그 말은 100프로 진심이라고 인물 소개에 나와있더군요. 더 큰걸 노리고 있으니까요. 홍만대 회장과 모슬희가 장기를 두던 장면 기억하시나요? 모슬희가 '궁을 먹었다'라고 말하던 부분이 생각나네요. '외통수'를 맞이하게 될 홍 회장의 앞날이 걱정됩니다.

     

    그레이스 고가 해인모를 구워 삼는데 사주를 이용하듯이 모슬희는 무당, 무속을 이용해 홍만대 회장을 가스라이팅 합니다. 홍만대 회장은 어느새 가족도 아무도 못 믿고 모슬희만을 신임하는 사람이 되었죠. 

     

    4회에서 홍해인을 만나러 들어오는 윤은성과 모슬희가 스쳐 지나가는 장면을 보여주더군요. 이런 장면을 그냥 보여주지는 않죠. 모슬희는 윤은성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아직 밝혀지진 않았지만 윤은성의 친모일 확률이 높죠.

     

    그레이스 고와 윤은성을 움직여 퀸즈를 삼키려는 흑막, 이 흑막은 핵심 정보를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이어야겠죠. 퀸즈가에 깊숙이 박혀있지만 퀸즈가의 사람은 아닌 사람. 홍만대 회장과 가장 가깝고, 그 치부를 가장 많이 알고 있는 사람. 바로 모슬희입니다.

     

    천다혜도 이 빌런 그룹에 한축을 담당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부분은 다른 포스팅을 통해 자세히 다루면서 빌런들의 면모와 인물관계도 한번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눈물의 여왕토, 일 오후 9:20 tvN을 통해서 본방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다시 보기는 티빙, 넷플릭스를 통해 가능합니다.

     

    아래에 티빙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남겨두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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