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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작가 김사경 작가님이 KBS2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으로 돌아왔습니다. 김사경 작가님은 신사와 아가씨, 하나뿐인 내편, 불어라 미풍아, 오자룡이 간다 등 인기 주말 드라마를 많이 집필하셨죠. 미녀와 순정남도 시청률 30% 가나요?
출연진, 등장인물, 줄거리 등 미녀와 순정남 드라마 정보 잔뜩 가지고 왔으니까요.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에서 확인 부탁드립니다.
미녀와 순정남
아역부터 시작해 온 집안 식구를 먹여 살렸건만 엄마의 도박빚과 SNS 악플로 인해 하루아침에 재기 불능 시궁창 밑바닥으로 추락한 톱스타 박도라.
그리고 그녀를 사랑하고 다시 일으켜 세우는 혈기 왕성한 초짜 드라마PD 고필승.
둘 사람의 산전수전 공중전 파란만장 사랑이야기.
이들의 사랑도 한순간 추락해서 저주의 늪으로 빠지지만, 서로를 사랑하는 진심 하나로 다시 일어서게 된다.
주인공 박도라와 고필승을 둘러싼 세 집안사람들의 배신과 음모, 비밀과 사랑, 용서의 파노라마.
방송정보 : KBS 2TV 토, 일 19:55
연출 : 홍석구
극본 : 김사경
총 50부작
등장인물, 출연진
주인공 박도라역은 임수향 배우님이 맡으셨네요. 임수향 배우님의 연기하는 사랑스러운 도라를 기대해 봅니다.
오랜만에 돌아온 지현우 배우님, 이제 김사경 사단인가요? 고필승 캐릭터가 재밌더라구요. 지현우 배우님의 코믹 연기를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엄마가 너무해. 도라 엄마인 백미자역에 차화연 배우.
K장녀 도라하테 붙어사는 장남 도식이.
막내 도준이는 그래도 누나를 생각하네요. 너라도 없었음 도라 너무 불쌍할 뻔했다.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윤유선 배우님. 필승이 엄마역을 맡으셨습니다.
으휴, 인물정보만 봐도 고구마네요. 사람 좋은 필승이 아버지, 이두일 배우님이 맡으셨습니다.
걸어 다니는 폭탄, 필승이 할머니 소금자역은 임예진 배우님이 맡으셨어요. 고운 얼굴로 얄미운 푼수 연기를 아주 찰떡으로 하십니다.
주말 드라마에 드라마 작가역 안 나오면 섭섭하죠. 필승이 고모역은 이영은 배우님이 맡으셨습니다. 아마도 도라네 장남이랑 러브라인이 있을 것 같고, 도라네 회사에서 드라마 작가로 성공할 느낌이죠?
대기업 회장님 공진택역에 박상원 배우님. 재벌로 태어나서 재벌로, 경제적으로는 참 많은 걸 누리는데 집안은 참 시끄럽네요. 회장님 스트레스 많이 받으실 듯.
비밀을 품고 사는 장수연역에 이일화 배우님.
식모살이를 하는 엄마를 따라 공가네에 들어와서 크다가, 돌아가신 전 회장의 여자가 되어 아이까지 낳은 충격적 서사를 가진 인물. 홍애교역에 김혜선 배우님.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을 이끌 한 축인 듯하네요. 도라를 좋아하는 야망남 공진단역에 고윤 배우.
공씨 집안을 뒤흔들 예정인 공대숙역에 정재순 배우.
안타까운 일을 겪지만 밝고 귀여운 캐릭터인 것 같네요. 공마리역에 한수아 배우.
홍애교 엄마 김꽃분 역, 허진 배우. 애교가 저지른 일에 죄책감을 가지고 있는 인물인 것 같기는 한데, 글쎄요. 아직 주방 찬모로 지내고 있네요.
고필승의 직장동료, 홍진구 역에 이승형 배우.
극 중 극인 드라마 <직진멜로>에서 박도라 상대역이라고 하네요. 차봉수역 강성민 배우.
아역배우 시절부터 라이벌인 배우 비비역, 원유진 배우.
도라의 매니저 이재동 역, 남중규 배우.
그리고 박도라 아역 이설아 배우.
고필승 아역 문승현 배우.
1회, 2회 줄거리
엄마 손에 이끌려서 밤무대 행사까지 뛰는 아역배우 박도라. 엄마는 빚쟁이들을 피해 다니느라 집으로 들어오지도 못하고, 도라는 동생과 오빠를 돌봐야만 한다. 학교에서 결손가정에게 지급되는 상품권을 받아 식료품을 사서 집으로 돌아가던 중, 카트가 고장 나고 물건들은 길바닥에 다 쏟아져버린다.
그때 짠하고 나타는 도라를 도와주는 멋진 오빠 고대충. 도라는 대충에게 한눈에 반한다.
고대충의 이름조차 묻지 못하고 보내버린 도라는, 한눈에 반해 버린 멋진 오빠를 다시는 볼 수 없을 거라 생각한다.
생라면을 먹으며 허기를 달래고 있는데, 엄마 없는 집에 빚쟁이들이 찾아온다.
동생을 빼앗길 뻔 하지만 도라는 용기 있게 경찰에 신고할 거라고 외치며 위기에서 동생을 구한다.
그리고 그날 밤, 도라네 식구는 빚쟁이들을 피해 야반도주 한다.
그렇게 도라는 서울로 이사를 오게 되는데, 그곳은 바로 첫눈에 반한 멋진 오빠, '고대충'의 집이었다.
도라는 자신과 고대충이 운명이라고 느낀다.
한편, 공씨네 집안은 홍애교가 부리는 난동으로 시끄럽다.
돌아가신 회장님의 자식인 진단이를 자신이 낳았으니 자기를 어머니로 인정하고 대접하라며 소리를 지르는 애교. 공진단에게 계열사 하나를 물려주겠다는 돌아가신 전 회장의 녹취를 들고 와서 유언을 지키라며 윽박지른다.
애교는 알고 보면 어릴 때 식모살이를 하러 공씨 집에 들어온 엄마를 따라 들어와 이 집에서 자랐다. 자신과 자신의 어머니를 거둬준 안주인을 배신하고 주인어른과 정분이 나 아이까지 낳은 셈.
(함께 자란 진택에게 오빠라고 부르며 진택의 부인인 수연과는 동창사이다.)
수연과 친한 친구 사이인 고대충 엄마 김선영은 제사를 도와주러 왔다가 이 모든 장면을 보게 된다. 교육상 좋지 못한 상황이 연출되자, 수연은 딸인 마리를 선영에게 부탁하고, 선영은 마리를 데리고 자리를 피한다.
(수연, 선영, 애교는 여고동창 사이)
대충이를 좋아하는 도라는 대충이의 뒤를 쫓다가 대충이가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나이 많은 여자랑 놀러 다니는 것을 목격한다.
그 사람은 동네 미용실에서 일하는 25살, 미정이 언니!
고등학생인 대충이 오빠가 저런 나이 많은 여자를 만나다니, 도라는 충격을 받는다. 도라는 대충을 찾아가 미정이 언니랑 무슨 사이인지 묻지만 대충이는 아무 사이 아니라고 대충 둘러댄다. 도라는 그 말을 믿고 미정이와 다시 만나지도 않고 오타바이도 태워주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비밀을 지키기로 한다.
하지만 우연히 미정과 대충이가 오토바이를 타고 지나가는 모습을 보게 되고, 자신과 약속을 지키지 않은 고대충에게 실망한다.
눈물을 흘리는 도라.
그 길로 대충이 엄마한테 가서 대충이 오빠가 오토바이에 여자를 태워서 다닌다며 고자질한다.
데이트를 마치고 헤어지려던 대충이와 미정이 커플은
대충이 엄마에게 딱 걸리고 만다. 우리 아들 고등학생이야!!!!
대충이 엄마 선영은 미정이가 일하는 솔 미용실을 다 뒤집어 놓는다.
대충이는 그길로 방에 감금되지만, 사랑을 위해 탈출을 감행한다. (대충이는 모태 순정남이구나)
하지만 미정이 누나는 이미 고향으로 떠난 후였고 집으로 들어온 대충은 엄마에게 빨리 가서 솔미용실 원장님께 사과하고 미정이 누나 다시 데려오라며 소리친다. 그 모습을 보고 있던 대충이 할머니 소금자는 홧김에 대충이의 출생의 비밀을 폭로해버리고 만다.
대충이는 업둥이었던 것. 충격을 받은 대충은 다시 집을 나간다.
도라는 이 모든 일이 자신 때문에 벌어진 것 같아서 죄책감을 느끼고 사라진 대충을 찾으러 다닌다.
대충은 자신을 찾으러 다니는 돌아와 엄마를 피해 도망가다가 다치게 되고, 결국 엄마와 눈물의 재회를 하게 된다.
서로가 없으면 못 산다고 하며 우는 둘.
부모님이 자신을 한 번도 소홀히 대한 적 없다는 사실을 잘 아는 대충이는 자신이 주워 온 자식이라는 것을 받아들이고 부모님께 효도할 것을 약속한다.
미안한 마음에 자신을 피해 다니는 도라를 불러다가 떡볶이를 사주는 대충.
대충은 오히려 도라에게 고맙다며 앞으로 열심히 공부해서 부모님께 효도할 것이라고 말한다. 너도 열심히 연기해서 효도하라며.
둘은 다시 사이가 좋아졌어요.
불량학생들에게 괴롭힘 당하는 도라도 구해줍니다?
구해주려고 했지만, 여자를 때릴 수 없어서(?) 같이 맞아줬습니다.
그래도 자신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나타나주는 대충이 오빠가 도라는 너무 좋습니다. 도라는 좋아한다고 고백을 해버리죠. 당연하게도 차였지만요. 하지만 도라는 대충이를 포기할 생각이 없다네요.
한편, 생활고에 시달리던 백미자는 주인집에 쌀을 얻으러 갔다가 아무도 없는 틈을 타 냉장고에 손을 대게 되고, 소금자에게 그 장면을 걸리고 만다.
도둑을 들였다며 미자에게 소리를 지르는데, 김준섭(박근형 분)이 나타나 미자의 편을 들어준다. 쌀을 좀 얻으러 왔다길래 냉장고에서 고기랑 과일 좀 챙겨가라고 자기가 말했다면서.
준섭은 과거 자신의 처지가 생각나 미자가 신경 쓰인다. (준섭은 딸 선영이 10살 때 상처하고 홀로 애를 키웠다.)
사는 게 힘든 백미자는 애들을 버리고 도망치려 하고, 우연히 그 모습을 본 준섭은 미자를 붙잡는다.
살다 보면 살아진다며 미자를 위로하는 준섭.
미자는 그렇게 집으로 다시 돌아오고, 준섭에 대한 동네 사람들의 평판을 듣고는 의도적으로 준섭에게 접근하기로 한다.
직접 목도리를 떠서 선물하는 미자.
같이 영화도 보러 갑니다.
데이트를 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두 사람 앞에 빚쟁이들이 나타납니다.
준섭은 빚쟁이들을 말리며 빚이 전부 얼마냐고 묻죠. 미자의 빚은 삼천만 원.
준섭이 미자의 빚 3000만 원을 대신 갚아줄까요? 3회 예고를 보니 미자의 빚을 대신 갚아주는 모양입니다. 두 사람은 연인사이로 발전하고, 그걸 딸인 선영이가 알게 되네요. 선영은 미자를 찾아가 우리 아버지한테 돈 때문에 의도적으로 접근한 거냐며 따지는데...(말잇못)
더 자세한 내용이 알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3회 예고를 확인해 보세요.
고대충(고필승)의 친모는 장수연
업둥이 고대충의 친모의 정체도 빠르게 밝혀졌는데요. 바로 대충이 엄마 선영의 절친 장수연(이일화 분)이었습니다.
무슨 사연인지는 모르겠으나 과거 장수연이 친구인 선영의 집 앞에 아기를 버리고 가는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차차 비밀이 밝혀지겠죠.
50부작 드라마인데도 진행이 상당히 빠르네요.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은 토, 일 오후 7시 55분에 KBS 2TV에서 본방 시청하실 수 있고, 다시보기는 웨이브와 넷플릭스를 통해서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