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세금 내는 나무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그런 부자나무가 경북 예천에 있다고 합니다.
이번 6월 한 달 동안 매주 주말마다 관람 개방이 된다고 하는데요. 평소 보호책 밖이나 마을 정자에서 바라만 볼 수 있던 '석송령'을 직접 끌어안아볼 특별한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자세한 정보는 아래에 남겨두겠습니다. 우리 모두 부자나무 '석송령' 보고 부자되는 기운 받아오자고요!
6월 숨은여행지 선정 '석송령'
경북 예천군의 천연기념물인 석송령이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6월 여행 가는 달! 숨은 여행지 4'에 선정되었습니다. 석송령은 수령 약 700년, 줄기 둘레 4.2m, 높이 11m, 수관 폭 30m에 달하는 반송 품종 소나무로, 자신의 이름으로 재산을 가져 '세금 내는 나무'로 유명합니다.
석송령은 단순한 나무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마을에서는 석송령의 재산으로 장학금을 조성해 학생들을 후원하거나 공공사업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6월 여행 가는 달 선정 숨은여행지 🔼
🔼숙박 교통 놀거리 혜택 안내 🔼
석송령 방문 관람 정보 안내
6월 한 달 동안 매주 주말, 석송령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보호책 안쪽에서 개방됩니다. 단, 뿌리 보호를 위해 근접 관람 인원은 30명으로 제한되며, 평소에는 보호책 밖이나 마을 정자에서 그 위풍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웅장의 노송의 신비로운 기운을 가까이에서 느껴볼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예천까지 가서 석송령만 보고 오면 서운하니까 간 김에 예천 8경도 구경해 보세요.
🔼 예천군 제공 관광안내지도 다운받기 🔼
석송령의 역사와 세금 내는 부자나무 이름의 유래
- 위치: 예천 천향리 석평마을 입구
- 종류: 반송 (盤松)
- 수령: 약 700년
- 크기: 줄기 둘레 4.2m, 높이 11m
석송령은 600여 년 전 홍수로 떠내려온 소나무를 마을 사람들이 건져 심었다는 전설이 있는데, 1927년 마을 주민인 이수목 할아버지가 자신이 소유한 토지를 이 나무에게 상속 등기하면서 '석송령'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름의 뜻은 석평마을에 있으니 성은 석 씨로 하였고 거기에 '영험한 소나무'라는 뜻의 '송령'이라는 이름을 붙인 것이라고 합니다.
석송령이 이때 상속받은 땅은 대지가 3937㎡이고 전답이 5087㎡으로, 매년 종합토지세와 교육세를 납부하고 있습니다. 현재 석송령이 납부하는 세금은 매년 약 16만 원이라고 합니다.
천연기념물 석송령 가치
- 문화재: 천연기념물 제294호
- 소유 토지: 6,248㎡ (약 1,890평)
천연기념물 석송령은 사회적, 문화적으로 다양한 역할을 하는 석평마을의 구성원으로 단순한 나무가 아닙니다. 마을과 주민을 하나로 엮어주는 역할을 하는 의미 깊은 존재로, 그 가치는 문화재로서의 가치를 넘어선 상위 가치를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이 나무를 통해 자연과 사람의 조화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평소 보호를 위해 관람을 제한해 오던 석송령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 이번 6월 주말엔 꼭 한번 석송령을 만나러 다녀오시는 것은 어떨까요?
🔼 6월 아이들과 갈만한 체험 행사 추천🔼